여행날짜 : 2019년 9월 28일
설레는 맘을 안고 아침 일찍 구례로 가는 버스를 탔지요. 여섯 살 아들과 함께 가는 첫 버스 여행이고, 두 시간의 운행시간이 살짝 걱정되었지만 버스기사님도 안전운행해 주셔서 안심이 되었고, 무엇보다 “길잡이 딸기우유”님의 재치있는 진행솜씨로 퀴즈도 풀고 자기소개도 하며 지루하지 않게 잘 도착했답니다. 새싹 농사체험장을 시작으로 자연드림파크에서 체험한 모든 액티비티가 알차고 재미있게 이루어진 것 같아요. “조물릭 공방”에서의 쿠키체험이 가장 신났어요. 저희 아이와 남편 그리고 함께하는 모든 조합원님들도 집중해서 즐기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답니다. 기다리던 식당에서의 점심시간! 꿀맛같은 식사 대만족이요. 그 중에서도 싱싱한 풋고추와 쌈장의 맛은 대전가서도 생각날 것 같아요. 모든 공방이 그러했지만 특히나 라면공방과 도우공방의 위생적인 설비시설은 안심하고 자연드림 먹거리들을 즐길 수 있게 하는 유익한 계기였던 것 같아요. 평소에 애정하는 아이템들로 할인쇼핑도 하고 구운 쿠키를 시식해보니 오늘 하루가 마무리되는 것 같은 기분이 들고 오늘 참 잘 왔다라는 생각이 드네요. 이런 기회가 자주 있었으면 좋겠어요. 화창한 날씨도 한 몫 했답니다.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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