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자연드림파크와 육군 제7391부대 3대대(대대장 최인섭)가 지난 9월 4일(목) 오전 10시 구례자연드림파크 회의실에서 장병들의 정서 함양 및 병영문화 개선을 돕기 위한 교류협력 합의서를 체결했다. 이에 따라 구례자연드림파크와 육군 제7391부대 3대대는 장병들의 정서 함양 및 병영문화개선 활동을 위해 장병들에게 구례자연드림시네마 무료 관람, 구례지역 출신 장병들의 전역 후 일자리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협력하게 된다. 구례자연드림파크는 구례 지역의 생산과 문화가 어우러진 공간을 지역주민 만이 아니라 군부대까지 개방하여 국군 장병의 문화 수준을 한 차원 더 높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오항식 구례자연드림파크 경영이사는 "(95연대) 3대대와 업무 협약을 통해 젊은이 들이 모여 있는 군부대 장병들의 엄격한 병영생활에 문화적으로 도움이 되길 바라며, 젊은이들이 살 수 있는 구례가 될 수 있도록 구례자연드림파크도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3대대 최인섭 중령은 "군 장병들에게 지속적으로 문화예술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준 구례자연드림파크에 대해 감사하며, 민과 군이 상호협력을 통해 구례지역의 발전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구례자연드림파크는 8월 구례경찰서와의 업무협약에 이어 군부대와의 업무협약 등 구례지역사회의 다양한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지역사회의 발전과 활성화를 위해 적극 지원하고 있다. 이는 협동조합의 원칙 중 제7원칙인 '지역사회에 대한 기여' 원칙에도 부합하는 부분이다. 구례자연드림파크는 지난 8월 3대대 장병들을 위해 두 차례에 걸쳐 영화 관람과 자연드림레스토랑에서 식사 등을 지원한바 있으며 올해는 2개월에 한 번씩 구례자연드림시네마 영화 관람을 지원하기로 했다. 영화 관람 후 자연드림레스토랑에서 점심식사를 한 한 병사는 "우리 구례지역에 이런 좋은 영화관이 있는 것도 놀랍지만 우리 병사들에게까지 도움을 주는 회사가 지역에 있어 너무 좋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