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에서 검색해보고 좋다고 들어서 큰 기대를 하고 아이들과 수영장을 이용했습니다. 수영장에서 강사로 일하시는 여자분이 안전요원으로 계시더군요. 그분이 목욕탕도 관리하시나보죠? 그런데 그분께 배우시는 아주머니 학생분들이 아주 가관이에요. 아이들 튜브 들고 들어가서 물 좀 떨어졌다고 큰 소리로 '물이 떨어졌네 어쩠네.. 아주 나쁜 사람들이네..'하면서 바로 옆에 와서 큰 대걸래로 확 닦아버리고 가더군요. 그러더니 안전요원분이 들어오니 '우리 선생님 힘드시겠네. 내가 닦았다는 둥' 참네... 너무 어이 없기도 하고, 안전요원이면서 강사분인 그 분도 똥씹은 표정으로 쓱 쳐다보고가고.. 그 분도 수영장에서 불편한 표정으로 내내 뭐가 그리 안되는 것이 많은지 하지말라는것도 많더군요. 그 목욕탕 그 분들 결국엔 다른 어떤 여자분과 큰소리로 싸우더군요.. 그분은 저처럼 안 참았나보죠.. 하.. 숙박 예약했었는데 취소하러 들어왔습니다. 주변 식당이고 한살림 매장이고 친절은 찾아보기 힘들었어요. 기대하고 가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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