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날짜 : 2020년10 월24 일

초등학교 6학년 아들이 더 성장하기 전에 가기 위해 기다렸습니다.  사춘기 아들 데리고 여행가는 것은 도 닦는 것보다 힘들다는 것을 알기에~~

생협 활동국장님과 길잡이샘 덕분에 편안하고 좋은 여행이였습니다. 이 분들이 있어 생협이라는 곳이 잘 돌아가고 있다는 것을 알기에, 그 수고스러움도 알기에 참 고맙다 생각했었는데, 그 분들을 직접 뵈니 다른 사람들을 위한 열정과 더 나은 사회를 위한 배려심에 감동 감동이였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하기에는 버스 타는 시간이 길어서 힘들기도 했지만 소수인원이라서 여유로움을 가진채 여행을 할 수 있어 좋았습니다.

생협을 이용한지 10여년 되었지만 간혹 다른 곳에서 물품을 구입하기도 했지만 이번 여행을 통해 생협 제품들에 대한 신뢰와 고마움이 더 커졌습니다. 음료공장에서 공장장님 덕분에 맛난 음료도 맛있게 시식하고 환경부장관상을 수상한 수미김공방에서 김도 시식, 맛나고 건강한 점심도 가족과 오붓하게 잘 먹었습니다.

식용유공방에서 헥산이라는 화학물질을 알고 더 걱정스럽기도 했지만 더 많은 사람들이 이런 여행을 통해서 알게 된다는 참 좋겠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참 좋은 날씨, 참 좋은 여행 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