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드림은 어떻게 상품관리를 하는지 궁금해서하루여행이란걸 신청해서 4살,6살 아이들과 남편에게 좋은곳 힐링하러 가자고 가족들과 설레는 마음으로 버스탓어요.

몇일전부터 허리통증이 있어서 취소하려 했으나 취소안된다길래 그냥 갔어요.

도착할때쯤 둘째가 응가가 마렵다고해서 버스 도착과 동시에 화장실 가려고 내리는데 인솔자님?그분께 말하고 화장실도 물으려니 그분이 너무 빨리 사무실 쪽으로 가버려서 아이를 데리고 따라가긴 무리더군요.그래서 첫째랑 아빠가 있으니 그냥 화장실 찾아갔습니다.

근데 나오니 신랑이랑 첫째도 남자화장실에서 나오길래 물으니 첫째가 내리면서 토를 했다더군요.근데 문제는 나오니 아무도 없는 겁니다.신랑한테 화를 냈죠.누구한테라도 말하지 그랬냐고...근데 생각해보니 갑자기 토하는 아이데리고 정신없었을것 같긴했습니다.

인솔해주시는분 연락처도 받은게 없고 하루여행 문자온 휴대폰 번호로 연락해도 안받고.단체톡에 글올리니 함께 참가해주신 조합원님께서 위치 알려주셔서 찾아갔습니다.괴산 2단지?거긴 정말 지나가는 사람 한명 없어서 얼마나 막막하던지...그후로 인솔자님은 따로 인원체크 안하겠다 말씀하시고 마이크도 충전안해오셨다며 그냥 설명하고 안내하는데 애들데리고,저도 몸이 조금 안좋은 상태에 따라다니려니 힘겹고 인솔자님 말도 안들리고...엄청 바쁘게 2단지 다녀왔습니다.

몇군데 가는거 제생각엔 중요하지 않은데 밥시간 맞추시려는건지 너무 바쁘게 움직이시더군요...

제 생각엔 자연드림은 어린아이가 있는 엄마가 이유식부터 좋은재료로 만들어주고 싶어서 가입하는 경우도 많은걸로 알아요.

저처럼 어린아이 동반해서 가는 가족들 많을거구요.

그럼 조심만 신경써서 아이들 화장실 갈 여유정도는 주면서 진행하셨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명찰뒤에 빙고게임 종이보다는 인솔자님 연락처랑 가는 코스를 시간대별로 적어주심 좋을것같아요.혹시라도 저희애들 경우처럼 돌발상황이 생겼을때 다음코스로 라도 가던지 어디서 모이는지를 알면 낮선곳에서 덜 당황스러울듯해요.

거기가 대중교통이 다니는곳도 아니고 집이랑도 멀고 차가지고 온것도아닌데 너무 당황스러웠습니다.

그리고 버스안에서 간단한 안내만 했으면 좋겠어요.

새벽부터 일어나 애들 챙기고 간식챙기고 걸어다녔는데 오는길만이라도 쉴수있게 10~20분 정도만하면 좋았을것같아요.

저희가족에겐 치유,힐링이 아니 스트레스와 피로 여행이였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