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일찍 눈을 떠 부산하게 움직여 출발 장소에 도착했다

마치 여행가는 마음으로 구례 자연드림파크를 향했다

길잡이 선생님의 세심한 설명으로 차근차근 정보를 얻으며 두시간 남짓 걸려 도착한 구례~

아 자연이다~~~~소리가 나올 정도로 푸른색이 눈에 한가득한 구례자연드림파크!

아이쿱생협 조합원이 된지 2년 가까이~

먹거리에 대한 고민을 자연드림을 통해 해결할 수 있어 감사했지만 눈으로 이렇게 직접 보니 더더욱 안심하며 조합원이란 자부심을 얻어간다

치유와 힐링의 농산물에 대해 배우고 딸아이와 함께 토마토 묘종심기부터 도우를 직접 밀어가며 만든 피자에 신이 나고

공방을 둘러보며 어떻게 생산이 이루어지는지 상세히 설명을 들으니 더욱 신뢰가 간다

학교 급식보다 맛있다며 점심도 든든히 먹고 몸에 좋은 음식으로 힐링한 기분이었다

이번 자연드림파크 하루여행을 하며 아~이런 곳이 있구나 생각하게 된다

친환경 먹거리의 생산 뿐만 아니라 함께 살아가는 공생의 현장을 본듯 하다

앞으로 아이쿱생협의 지경이 넓어지고 사회 곳곳에 나만 잘 사는 것이 아니라 함께 잘 살아갈 수 있는 그런 시도와 노력이 힘을 잃지 않고 지속되어 우리의 자녀들이 그 안전함과 풍요로움을 누릴 수 있길 바란다

그 이전에 소수의 조합원들이 노력했던것 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