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 때 아빠가 다니시던 식품회사 공장견학 갔을 때
기억이 있습니다.
20여년 후 내 딸들과 함께
조합원으로 소비자(이용자)이자 주인인 아이쿱생협
괴산 자연드림파크에 다녀왔습니다.
처음에는 5.7세아이들이 지루해하다가
점점 흥미를 갖고 열심히 참여하는 모습보니 흐믓.
초콜렛타르색소 실험을 통해
이제는 초콜렛을 먹지않겠다거고 약속을 하였고,
직접 만든 머핀을 후후~ 불며 먹는데 맛있었습니다.
이용자로써 물품들이 직접 생산되는 과정들을
지켜보면서
한번 더 신뢰와 믿음이 두터워졌습니다.
또한 신랑과 아이들과 함께하니
저의 가치관을 공유하고
다함께 윤리적소비를 실천할 수 있는 계기가 된 듯합니다.
다음에 아이들이 더 컸을 때
다시한번 방문 꼭 해야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우리가족의 추억을 만드는 하루여행이였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