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날짜 : 2019년 8월 8일

자연드림 조합원으로 매장만 이용하다 하루여행을 알게 되어 가족 모두가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삼송 자연드림 매장에서 7시 출발이라 6시부터 부산을 떨었습니다. 바로 전날까지 여름휴가로 울릉도와 독도를 다녀 온 뒤라 몹시 피곤한 상태였습니다. 아빠와 엄마, 아들 8세, 딸 6세, 딸 4세 이렇게 다섯명이 움직이는 거라 걱정도 많고 기대도 되었습니다.

모두 늦지 않게 약속 시간을 잘 지켜 화정 자연드림 매장을 거쳐 괴산을 향했습니다. 덕양햇살에서 준비한 이름표를 가슴에 붙이고 떠나는 여행은 마치 수학여행을 출발하는 느낌이었습니다.

중간에 휴게소를 거쳐 도착한 괴산 자연드림 파크는 지중해풍 오렌지색 지붕이 선명한 건물들로 이루어져 있어서 눈이 상쾌하고 마음이 흡족했습니다. 그렇게 좋아하는 쏘세지에 대해서 자세하게 알게 되었고 발색제가 어떻게 쓰이고 어떤 차이가 있는지를 명확하게 알게 되었습니다. 데리고 간 아이들을 위한 다양한 활동과 만들기 활동도 있어서 참으로 감사했습니다. 다만 점심이 직원식당을 활용하다 보니 어린 아이들이 먹을 게 없어 조금 아쉬웠습니다. 우리 애들은 밥과 잡채 두 가지만 먹을 수 밖에 없어서 자연드림의 안심하고맛김을 어린이에게 나눠 줬으면 어땠을까 합니다. 그외에도 커피에 대해 조금이나마 지식을 쌓게 되어서 집에서 커피를 내려 마실 때 활용하게 되었고 아빠와 아이들은 치킨이 쉴사이 없이 돌아가는 프라이드 리를 가자 좋아했습니다.

끝까지 재미와 맛과 즐거움으로 챙겨주시는 것은 물론 다양한 정보를 알려주시고 심지어 내 아이들처럼 많은 아이들을 챙기며 이야기하며 놀아주시기까지 한 덕양햇살아이쿱 활동가, 이사님들 정말 감사합니다~    

다음에도 또 신청해서 참여하려고 하는데 숙소와 연계하는 등 다양한 하루여행을 계획해 주신다면 더 좋을 듯 합니다~